2020년 설(1월 25일) 선물 트렌드는 초고가 혹은 초저가다. 

올해 설 선물세트도 어김없이 백화점의 상징인 프리미엄 콘셉트로 구성한 상품이 많이 나왔다

 

 

와인 수입액 2015년 1억 8,981만달러서 2018년 2억 4,400만달러로 4년새 29% 증가
전통 방식 와인 선호하는 ‘올드 빈티지’와 새롭고 독특한 맛 선호하는 ‘친환경 와인’ 준비
올드 빈티지 대표 ‘로마네 꽁띠 컬렉션’부터 2030 선호하는 ‘친환경 와인’ 세트까지


롯데백화점이 품격 넘치는 올드 빈티지부터 최근 트렌드인 친환경까지 다양한 와인을 선물세트로 준비해 산해진미가 모이는 설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로마네 꽁띠 컬렉션

 

롯데백화점은 오는 23일까지 올드 빈티지 대표 와인으로는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문화 외교 선물로 준비할 정도로 프랑스 부르고뉴 와인의 정점인 레어 빈티지 세트 '로마네 꽁띠 컬렉션'을 9100만원에 선보인다.

유명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로부터 만점을 받은 '세기의 와인 세트(샤또 페트뤼스 2010) 역시 3000만원에 판매한다.


친환경 와인도 준비했다. 

대표 와인으로 '프랑스 론 와인 2호(엠 샤푸티에 지공다스·바케라스)'와 '미국 유기농 와인 1호(본테라 메를로·까베르네 소비뇽)'를 각각 23만원과 12만원에 판매한다. 두 제품 모두 자연효모로 발효시키는 유기농 방식으로 만들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설부터 과일 선물세트에 '올 페이퍼(All Paper) 패키지'를 도입한다. 플라스틱 소재의 과일 선물세트 포장재를 모두 종이 소재로 바꾸기로 한 것.

이번에 교체하는 포장재는 과일이 서로 부딪혀 흠이 생기지 않도록 개별로 감싸는 ‘완충 받침’으로 이전까지는 폴리프로필렌(PP) 등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었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전체 과일 선물세트(3만5000여개)의 30% 수준인 1만개 세트에 종이 소재 ‘완충 받침’을 우선 도입하고, 적용 품목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오는 2021년에는 모든 과일 선물세트를 ‘올 페이퍼 패키지’로 구성할 방침이다.

 

우텐더 시그니처 세트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다양한 맛집과 손잡고 지난해 설보다 품목을 20% 늘렸다.

'우텐더 시그니처 세트(53만원, 2.0㎏)'는 1++ 한우만으로 구성했다. 안심 스테이크와 채끝, 등심 스테이크 등을 담았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압구정동에 위치한 맛집 '우텐더'는 유명 맛집 소개 방송에서 출연자들의 극찬을 받은 곳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24일까지 '2020 설 선물세트' 본 판매를 진행한다. 

소비자가 구매를 통해 자신의 가치관과 소신을 밝히는 '미닝아웃(Meaning out)' 트렌드에 따라 ‘환경 보호’, ‘생명 존중’, ‘공정한 세상’ 등을 상징하는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대표 상품은 동물성 원료와 합성 보존료를 쓰지 않은 비건 간편식 선물세트(5만5000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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